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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의학

낮잠을 잘못자면 오히려 피로가 더 쌓일수 있습니다, 올바른 낮잠은 어떻게?

by 첫번째상상 201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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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춘곤증을 느낄 때에는 20분 미만의 낮잠을 즐기는 것이 피로 해소와 집중력 향상에 좋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낮잠을 자다가는 오히려 허리 통증을 부를 수 있다.


실제 국내 한 병원이 160여 명의 직장인을 상대로 낮잠 자는 자세를 설문 조사한 결과,


잘못된 자세로 낮잠을 자는 


직장인이 조사 대상 10명 가운데 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연세 SK병원이 20~30대 직장인 16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75퍼센트인 121명이 춘곤증이나 피로 때문에 낮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86명(71.1%)이 허리나 목 등에 무리가 가는 자세르 잠을 자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팔을 베고 책상에 엎드린 자세가 가장 많아 46.3퍼센트를 차지했고, 의자에 앉아 목을 젖힌 자세가 17.4 퍼센트,


손으로 턱을 괸 자세가 4.9 퍼센트 등이다.


이런 잘못된 자세로 낮잠을 자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잠을 자도 피곤이 해소되지 않거나


오히려 통증을 경험한 사람들이 많았다.


실제로 "낮잠을 자도 피곤함에는 별 차이가 없다."라는 응답이 25.6 퍼센트,


"오히려 찌뿌드드하고 개운치 않다" 가 23.1 퍼센트로 나타났다.


심지어 응답자의 4.1 퍼센트는 낮잠을 잔 뒤 오히려 "통증이 나타나거나 집중력이 떨어졌다."라고 답했다.




 


낮잠을 자는 자세가 나쁘면 피로회복보다 


오히려 허리나 목 등에 문제를 일으려 몸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꼭 피해야 할 자세...


팔을 베고 책상에 엎드린 자세


건강에 특히 해로운 자세이다. 이 자세는 척추의 디스크에 압박을 주고,


동시에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에도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심하면 허리 디스크 질환이나 척추 측만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의자에 앉아 목을 뒤로 젖히면서 자면


목의 근육에 부담을 준다. 이 때문에 두통이나 목의 인대 이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손으로 턱을 괴는 자세는


목뼈의 불균형을 일으킨다. 이런 자세가 습관이 되면 목뼈의 변형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잠시 동안의 낮잠으로 피로를 풀어 일이나 학업 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이라면,


허리, 목 등에 최대한 편한 자세를 찾아야 한다.








준비가 된다면...


목까지 받쳐주는 등받이 의자,


다리를 쭉~~~!! 뻗을 수 있는 탁자나 의나,


쿠션이나 돌돌 감은 수건을 목과 허리에 받쳐주면

허리 곡선 유지에 도움을 줘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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