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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의학

물리치료사가 하는일?

by 첫번째상상 2018.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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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물리치료사'입니다. 많은 학생분들께서 물리치료사가 되고 싶은 마음에 많이 검색을 하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물리치료사는 한의학과 상관 없다는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물리치료는 양학(서양학)이거든요.

  물리치료는 영어로 Physical Therapy 라고 그래도 해석하여 물리치료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물리치료사는 3년제, 혹은 4년제 '물리치료과'(3년제) 혹은 '물리치료학과'(4년제) 를 졸업해야 하며, 비슷한 다른 보건 계열 과를 다니시다가 물리치료과로 중간 편입 '불가능' 합니다. 간호과나 작업치료과에서 물리치료과로 가시더라도 1학년부터입니다. 이점 꼭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물리치료는 우리가 기본적으로 혹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부모님들께서 많이 받아보신 통증치료를  합니다. 일명 핫팩, 전기치료(통증 조절용), 초음파(극초단파 등) 장비를 사용한 치료를 하며, 치료적으로 특별한 스킬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각 부위별 맞추어야 하는 주파수와 좀 더 표율적으로 통증이 있는 부분으로 타겟으로 할 경우 (신경 쓰는 치료사님이시라면) 좀 더 스페셜하게 접근합니다. 사실상 그러는 분은 매우 드물지만요.

  그리고 재활치료, 도수치료 등이 있습니다. 둘은 비슷하지만 다른 치료를 합니다. 재활치료와 도수치료는 같은 점은 1:1로 환자의 치료를 시행하며, 환자의 불편한 부분을 해결하고자 접근하며 운동치료, 관절가동범위를 위한 치료, 통증 조절을 위한 치료, 보행 교정, 기타 자세와 신체 정렬 교정 등을 합니다.

  하지만 치료 대상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재활치료는 우리가 자주 접하지 못하는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파킨슨, 치매 등의 신경계 마비 환자를 치료하며, 도수치료는 근골격계 손상인 무릎 인공관절수술, 어깨 수술 후 재활, 기타 통증 조절 및 측만증 등의 척추의 교정을 주로 시행합니다. 또한 소아재활치료도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어느쪽을 진로로 잡으셨더라도 대학교에서의 교육과정은 같으며, 국가고시를 합격한 후에 원하는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을 취업하시고, 관련 교육을 들으시면서, 개인의 스킬을 키워나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한 쪽 모두 쉬운것은 없습니다. 

  공부할 양이 모두 많기에 '모두 다 잘하는 치료사'는 되기 어렵습니다. 그에 따르는 교육비용도 월급으로 주체하지 못할만큼 다양하고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미래는 치료사가 된 후에 걱정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물리치료는 힘이 들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일수 있습니다. 처음에 요령과 기술이 없을땐 힘들죠. 점점 실력이 쌓일수록 같은 효과를 주는 치료를 하면서도 내 몸이 아프지않고, 힘들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당장 키가 작다, 너무 말라서 힘이 없다. 이런 이유도 물리치료사를 너무너무 하고 싶지만 포기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제 주변 치료사들도 매우 키작고 마른 여선생님부터 키크고 뚱뚱한 남 선생님까지 다양하게 많이 필드에서 물리치료업무를 하고 계십니다.

  요약하면, 물리치료사는 재활치료(성인, 소아), 도수치료, 통증치료를 하며, 치료사의 신체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교육 및 학회가 많으니 모두 다 잘하는 치료사보다 한 곳의 스페셜리스트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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