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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의학

소아 뇌전증 전조증상, 티가 나지 않는 발작도 있다.

by 첫번째상상 202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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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아 뇌전증 그리고 전조증상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퇴근 시간인데 이렇게 몰래(?) 글을 쓰고 있습니다. 뇌전증은 다른 말로 우리가 흔히 아는 '간질' 이라고 합니다. 이는 만성적인 장애이며 지속적인 재발과 완화가 반복됩니다. 뇌전증은 뇌에 갑작스러운 전기 자극으로 발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뇌전증에는 두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뇌 전체에 문제를 일으키는 전신 발작, 뇌의 한쪽에만 영향을 미치는 국소(부분) 발작이 있습니다. 또 경미한 뇌전증은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종종 뇌전증이 나타났다가 몇초안에 사라져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뇌전증의 발작이 강해지면 조절하기 어려운 근육 경련이 발생할 수 있으며, 몇초~몇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발작이 너무 심하게 되면 의식을 잃을수도 있으며, 기억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이유에는 고열, 외상, 낮은 혈당, 알콜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뇌전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노인과 소아 뇌전증(간질)의 경우에는 더 흔합니다.

  국소(부분) 발작인 경우의 증상에는 미각, 후각, 시각, 청각 또는 접촉할때의 감각 이상, 현기증, 팔다리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보다 복잡한 부분 발작의 증상에는 멍 해지기, 응답하지 않는, 반복적인 움직임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전증이 유발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간질 발작을 유발하는 경우 이를 자극 하는 스위치 역할을 하는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수면부족, 병이나 열, 스트레스, 너무 밝은 조명, 카페인, 알콜, 약물, 금식이나 과식 등으로 인해 발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은 어떤 일로 발작이 생기는지에 대해 인과관계를 설명하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뇌전증을 유발하는 요인을 찾기 위해서는 발작이 있을때마다 기록과 분석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 관계, 행동, 스트레스 요인이나 시각적 자극, 냄새나 소리, 십취한 음식이나 식사 패턴 등을 기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간질은 가족력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위험은 매우 낮다고 합니다. 보통 20세의 간질 발병율을 100명당 1명인 1% 정도라고 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2~5% 정도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 가족력중에서 다른 뇌손상으로 인해 간질이 발생한 경우에는 가족력의 영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뇌전증의 치료방법

대부분의 뇌전증을 관리가 가능합니다. 증상의 심각성이나 치료 의지 등에도 환자의 치료결과에 반영이 됩니다.

  항 간질제(항견련제) 약물의 사용, 미주 신경 자극기, 케톤 식이요법(고지방 저 탄수화물 식이요법), 뇌의 수술 등의 방법을 고려해볼수 있으며, 의사의 정확한 진단하게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간질의 전조증상은 앞서 설명드린데로 보통은 전신 발작으로 갑자기 나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족이어도 잘 모를 경우가 있습니다. 갑자기 불규칙적인 감각이상을 호소하거나, 두통, 갑자기 멍해지거나, 대답이 없다고, 반복적인 움직임이 있고, 기억을 잘 하기 못할경우 전조증상 혹은 국소발작으로 인지해도 되며,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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