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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의학

갑자기허리통증이 생기면, 허리디스크 증상 의심?

by 첫번째상상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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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자기 허리 통증이 생기면?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따라 좀 열심히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허리 통증은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경험을 합니다. 갑자기 허리 통증이 생기는 경우이거나, 오랫동안 안 좋은 자세와 습관 등으로 허리 통증이 꾸준히 있으셨던 분들 등 거의 모든 사람이 허리 통증을 느낍니다.

 어느날 갑자기 너무 심한 허리 통증이 생기면 허리디스크 증상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이는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허리 통증이 생기는 원인이 허리디스크 증상을 의심할 수 있는 것인지, 단순한 근육의 긴장(뭉침, 단단해짐)등으로 그 근육이 허리를 잡아당겨서 허리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거든요.

 그런 이유로 오늘은 갑자기 허리통증이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인 두 가지 근육에 대해 설명해드리려고 해요. 이 두 가지 근육은 대요근(Psoas), 요방형근(Quadratus lumborum, QL) 근육입니다. 


 먼저 대요근인 Psoas 근육은 걸을 때 다리를 들어 올리는 역할을 하는 근육입니다. 하지만 특이하게요 겉에서 만지기는 어려우며, 허리뼈의 옆쪽의 돌기 주변부에 붙어서 골 반속을 통해 넙다리뼈에 붙어있습니다. 실제로 만지기는 쉽지 않으며, 배와 배꼽 사이의 가상의 선을 이어 중간에서의 안쪽 특정부위를 깊게 눌러서 만질 수 있는 근육입니다.

 이 근육의 본래의 역할을 앞서 설명드린데로 다리를 들어 올리는 근육이지만, 만약 몸통 근육 (코어, 허리, 복근)이 약한 상태인 분들은 몸통을 잡아주는(균형과 팔다리를 쓰는 동안 척추를 버티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본래의 용도로 쓰이지 않는 대요 근인 데요.

 갑자기 허리통증이 생긴다면, 이 상태에서 무리를 하거나, 순간적인 힘과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보통의 근육의 성질대로 딱딱해지고 쪼그라들게 됩니다. 이때 대요근이 다리를 잡아당긴다기보다, 요추를 아래쪽으로 잡아당기게 되면서 허리의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되며, 이는 허리디스크 증상인지 아닌지 혼동하게 합니다.

  대표적으로 허리와 뒤쪽 골반의 통증, 걸을때 다리를 뻗기가 어려움, 허리를 숙이거나 젖힐 때 매우 심한 통증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갑자기 허리통증을 일으키는 두 번째로는 요방형근(Quadratus Lumborum) 이 있습니다. 이는 그림과 같이 뒤에서 보았을 때 갈비뼈와 골반뼈의 옆쪽~뒤쪽에 붙어있는 네모 모양의 근육입니다.

 이 근육의 본래 역할은, 한쪽 근육을 썼을경우 골반을 한쪽으로 들어 올리는 역할(거상, Elevation)을 합니다. 같은 근육을 썼을 경우에는 골반의 앞쪽 기울임을 일으킵니다. 

 대요근과 같은 이유로 몸통의 근육이 약하게 되면, 이 근육도 평소 긴장상태에서 몸을 지탱하게 됩니다. 어떤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 근육이 딱딱해지게 되는데, 과하게 딱딱해지게 되면, 갈비뼈와 골반 사이가 좁혀지게 되고, 이는 디스크 압박으로 이어집니다. 이는 허리를 압박하게 되고, 허리의 어떤 움직임에서도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어쩜 이 근육이 더 문제였을 경우 허리디스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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