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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의학

왼쪽 옆구리 통증에 오른쪽 옆구리도 아프다면 요방형근을 주목하자

by 첫번째상상 2020.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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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포스팅 주제를 옆구리 통증으로 결정했습니다. 자주 글을 쓰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키워드를 찾기가 너무너무 어려워서도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이 성공(?)할지는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시며, 허리통증과 오른쪽 옆구리의 통증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왼쪽 옆구리에 통증이 생기는 이유에서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특별히 내장기관이 안 좋은 경우를 제외하고, 교통사고, 타박상 등의 외상이 발생했을 경우, 평소보다 많이 움직인 경우, 많이 걷거나 허리를 숙이거나 했을 경우에 옆구리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옆구리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 저는 이 근육에 대해 주목해보았으면 합니다. 바로 요방형근(Quadratus Lumborum muscle);허리네모근입니다. 이 근육은 아래에 그림도 첨부하겠지만, 아래쪽 갈비뼈에서부터 골반 위쪽까지 이어주는 근육입니다. 대표적으로 하는 일은 몸을 옆으로 숙일 때의 주동근/보조 근육으로 사용하고, 골반을 머리 쪽으로 들어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몸통의 근육(복근 및 등허리 근육)이 약한 경우(안정성이 부족한 경우)에는 이 근육이 다른 방향으로 작용으르 하기도 합니다. 바로 '몸통 안정성'을 유지하는 근육으로 작용을 하게 되는데요. 이는 잘못된 근육의 사용으로 허리 통증을 쉽게 야기할 수 있습니다.

요방형근(Quadratus Lumborum muscle) - 붉은색 근육

 그림에서와 같이 갈비뼈와 척추뼈 골반뼈에 길게 이어져 있는 이 근육이 올바르게 사용이 된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잦은 사용이 반복된다면, 이 근육은 항상 긴장을 유지하게 되고(몸을 안정성을 제공하며 지탱하기 위해) 계속 쓸 것입니다. 시간이 더 흘러 이 근육은 몸통의 안정성에 집중하게 되고, 점차 허리의 뻐근함과 뻣뻣함을 일으키게 됩니다. 더 나아가 왼쪽 오른쪽의 요방형근이 긴장되어 있으면, 위아래의 척추를 더욱 압박해 디스크에 부담을 주게 되며, 심하면 신경을 누르게 되어, 다리의 통증이나 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리를 하게 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할때 무리를 하게 되면 한쪽에서 가지고 있는 이상의 근육을 사용하게 되고, 이는 근육의 뭉침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것이 흔히 생각하는 왼쪽 옆구리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오른쪽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왼쪽 옆구리 통증이 생기게 되면 가까운 병원에서의 문제인 근육에 대해 치료를 진행해야 하며, 시간이 지나 통증이 줄어들게 되면, 근본적인 원인인 척추 안정성 운동을 해야 합니다. 복근, 등 허리 근육, 그 외의 다리 쪽 근육들에 대한 스트레칭을 실시해야 요방형근이 또다시 긴장도가 높아져 딱딱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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