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 의학

방아쇠 수지 증후군 증상과 치료 방법!

by 첫번째상상 2020. 10. 19.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방아쇠 수지 증후군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뜬금없지만 낮엔 덥고 겨울엔 추운 요즘과 같은 날씨에도 모두 건강에 신경써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손가락을 구부릴때 엄지 손가락 및 기타 손가락이 걸리거나 잠기는것 같은 증상과 함께 통증이 동반되는 상태입니다. 한번에 한손가락이 아닌 여러 손가락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양손 모두에게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의 증상. 여러가지 증상이 있지만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폈을때 통증이 동반되며, 딸깍 거리는소리나 나거나 튕기는 듯한 움직임, 가만히 있으면 더 안좋아지며, 움직이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 아침에 특히 손가락이 뻣뻣합니다.
  • 손가락의 손바닥 부분에 통증이 부어 오른듯한 곳이 보입니다. 이것을 결절이라고 부릅니다.
  • 손가락을 움직일때 튀는 느낌이나 클릭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손가락을 움직이기 어려워집니다.

 이런 증상은 모든 질병과 마찬가지로 경미하게 시작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악화되며 더 안좋아진 후에 손을 사용한 후에 더 나빠질 가능성이 큽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의 원인. 반복적인 사용이 문제?

 방아쇠 수지 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은 손가락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발생합니다. 손가락의 뼈와 근육을 움직이는 단단한 조직인 '힘줄(tendon)' 에서 염증이 생김니다. 이 손가락이 정상적일 경우에 올바르게 손가락을 구부리고 펼 수 있습니다.

 

 힘줄은 일반적으로 관절을 둘러싸고 윤활기능을 하는 활막이 덮고 있어 아 안에서 마찰없이 쉽게 미끄러지며 움직입니다. 만약 힘줄에서의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이 곳이 염증으로 거칠어 지고, 손가락 힘줄에 발생하게 된다면 손가락을 움직일 때 튕기는 듯한 증상이 나오는 것입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 쉽게 걸릴수 있는 위험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이. 40~60세 사이 주로 발병

성별.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발병

건강. 당뇨나 통풍,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 관절의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더 높음

직업. 농부, 공장 노종자, 예술인(악기를 다루는), 그 외 손가락을 자주 구부리고 펴는 일을 반복하는 직업

기타. 손목 터널 증후군 수술을 한 경험이 있는 자 - 수술 후 6개월 이내가 가장 흔합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의 진단. 과사용 염증성 질환이므로 확진을 위한 x-ray적인 방사선 검사는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염증상태, 손가락의 움직임과 통증의 정도를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 치료

 방아쇠 수진 증후군은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조금씩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치료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휴식.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아야 합니다. 즉 염증이 발생한 원인이 될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십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 있으신 분들은 해당 작업을 '반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텐데, 진단을 받고 나서 갑자기 하지 말라고 한다면, 지키기가 어렵죠. 이렇다 보니 방아쇠 수지 증후군의 치료가 까다롭습니다. 비슷한 예로는 잘 낫지 않는 족저근막염이 있습니다. 사람은 안 걸을수 없기 때문에....
  • 고정.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도록 손가락을 강제로 고정시킵니다.
  • 스트레칭. 저~중강도의 스트레칭 운동은 근육의 단단함을 완화시키고 움직임의 범위를 개선시킬수 있습니다.
  • 약물 및 주사. 정도에 따라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등과 같이 염증을 줄일 수 있는 약물과 주사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의 증상이나 경과에 따라 위와 같은 대중적인 치료방법이 효과가 미미할때는 수술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의 결정 여부 및 방법등은 진료 해주시는 담당 선생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간단한 방법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술 얘기 꺼내면 보통은 두려워 하시더라구요....

수술 방법 1. 초음파를 보면서, 해당 부위에 마비를 시킨 후에 주변에 바늘을 삽입하고 힘줄을 움직이며 힘줄을 부드럽게 풀도록 합니다.

수술 방법 2. 손가락 및 손바닥 염증이 있는 부분을 절개한 수에 힘줄 주위에 칼집을 냅니다. 그렇게 해 힘줄이 지나가는 공간을 넓혀주어 더 이상 마찰로 인한 염증의 악화가 되는것을 방지합니다.

 

 보통 수술을 하게 된 후에 사람마다 다르나, 최대 6주정도 깁스를 하는 겨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손을 쉬게 하면서 항염증제를 복용하며, 몇주 이내에 문제 없이 회복이 됩니다.

 또한 수술 직후에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외의 관리방법은 보통의 염증관리방법과 비슷합니다. 수술직후 움직이는 것은 문제 없더라도 붓기와 뻣뻣한 느낌은 최대 6개월 정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하네요.

 

 모든 수술이 그렇듯 수술 합병증의 위험도 있는데, 요즘 같은 경우 전 후 소독과 사후관리만 철저히 하면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감염, 손가락의 통증 뻣뻣함, 압통, 신경손상, 힘줄의 위치가 바뀌는 것 등의 합병증이 생길수 있으나 너무 걱정 마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