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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의학

무릎 연골연화증의 원인 그리고 연골연화증 운동방법!

by 첫번째상상 2019.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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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병원에서 근무를 하다 보니 아무래도 무릎 통증을 호소하시는 학생 및 성인 환자분들이 많이 있다 보니 아이디어를 얻어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무릎 연골 연화증(Chondromalacia)입니다. 무릎의 연골 연화증은 골과 슬개골의 표면의 연골이 약화 및 연화된 상태를 일컫습니다.

  슬개골(Patella)는 무릎의 앞쪽에 있습니다.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대퇴골과 하퇴골 사이의 연골 위로 미끄러집니다. 또한 대퇴사두근의 근육과 힘줄이 슬개골을 감싸 있습니다. 만약 이 구조물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무릎을 구성하는 뼈와 연골이 밀착할 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의 움직임으로 인해 마찰이 발생되어 슬개골의 연골이 약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연골연화증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선천성 자세 불량
  • 햄스트링, 대퇴사두근의 약화
  • 내전근과 외전근 근육의 불균형(다리를 모으는 근육과, 벌리는 근육의 불균형)
  • 달리기, 점프 증의 무릎 관절의 반복적인 스트레스
  • 무릎의 직접적 타격이나 외상

 

  연골 연화증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무릎의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무릎 속에서 마찰로 인해 갈리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오랫도안 서 있는 자세 등 무릎에 압박을 자세를 하는 동안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단 오르기, 쪼그려 앉기, 무릎 꿇기, 달리기나 점프, 힐 있는 신발의 착용은 통증을 더 일으킬 수 있으며, 무릎 연골 연화증을 더 심해지게 할 수 있습니다.

 

  무릎 연골연화증의 운동은 슬개골과 대퇴부 사이의 압력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다리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시키는 방법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운동방법 출처 : braceability.com)

  한쪽 다리는 바닥에 평평하게 두고 운동할 다리를 약 45도 각도로 올립니다. 다리를 내리기 전에 1~2초 정도 다리를 든 상태를 유지하며 하루 20회, 2~3세트 반복합니다.


  옆으로 누운 다음 사진과 같이 관절을 90도 정도 구부려 옆으로 높습니다. 발 뒤꿈치끼리는 붙이고 사진과 같이 무릎을 최대한 들어 올려 1~2초 정도 유지합니다. 10~15회씩 2~3세트 시행합니다.


  무릎 연골연화증은 무릎의 압력증 증가시키면 안 되므로, 완전한 스쿼트 운동은 피해야 할 운동입니다. 그림 와 같이 벽을 이용해 반 스쿼트를 실시합니다. 10~15회, 2~3세트 반복합니다.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 아래(오금)에 수건을 말아서 넣어놓은 후, 무릎으로 수건을 누르는 힘을 주도록 합니다. 약 5초 정도 강하게 근육을 수축시킨 후 천천히 발을 내려놓습니다. 10회 반복, 3~5세트 실시합니다.

 


 

  무릎 연골연화증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운동을 시행해야 무릎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통증 완화 및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의 일반적인 헬스장에서 많이 하는 무릎의 운동은 무릎의 압력을 증가시켜 더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 외에도 축구, 농구, 달리기, 점프, 스테퍼 운동 등은 앞서 설명드린 대로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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