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의학

손목이 저리는 정중신경의 문제 손목 터널 증후군!

첫번째상상 2015. 3. 4.

안녕하세요. 상상이 입니다.


점점 날도 풀리고 슬슬 산책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아 지고 있는데요..

제 주변에만.... 낄낄 'ㅅ'* 다들 그래도 환절기 들어가며 늦감기 조심하세요 !!!!!!

오늘은 손목 터널 증후군에 대하여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점점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컴퓨터, 휴대폰, 기타 기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당연히 이에 따른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손목에 통증이나 저림을 호소하는 사람이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서 점점 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받고 나면 수근관 증후군 혹은 손목 터널 증후군이라는 진단명으로

치료를 받게 되는데요

사실 손목 터널 증후군에 있어서 치료방법이야 어찌 보면 간단하지만 쉽게 낫지 않는 증후군입니다.

이 증후군에서는 휴식이 가장 좋은 치료법인데 보통 이 증후군에 걸리신 분은 손을 안 쓸수가 없는 분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사실 회복이 더딘편입니다.






정의


손목터널이란 손목 앞쪽의 피부조직 밑에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입니다.


이 곳으로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손 쪽으로 지나갑니다.


수근관 증후군은 이 통로가 여러 원인으로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이곳을


지나가는 정중신경(median nerve)이 손상되어 이 신경 지배 영역인 손바닥과 손가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평생 이 질환에 걸릴 확률이 50%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팔에서 발생하는 신경 질환 중 가장 흔하다.





원인


이론적으로는 수근관의 단면을 감소시킬 수 있는 어떤 경우라도 원인이 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서 정확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는데요. 이래서 질병이 아닌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손목터널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것이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합니다.


원인이 비교적 잘 알려진 것들로는 


수근 관절 주위의 골절이나 탈구 및 그 후유증, 감염이나 염증성 질환 또는 외상으로 인한 부종이나 


건막의 증식 그리고 수근관 내에 발생한 종양 등으로 인한 눌림이 있다.





여성, 비만,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한다.


임신 중에만 일시적으로 이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하며,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지만 40~60세 사이에서 가장 흔히발생하구요,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많다고 합니다





 

증상


특징적인 증상은 손목 통증과 함께, 


정중신경의 지배부위인 엄지, 검지 및 중지 및 손바닥 부위의 저림 증상이 밤에 심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발 증상이 있으면 수근관 증후군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간혹 정중신경의 압박이 심한 경우 저림 및 감각 저하를 넘어 엄지 근육의 쇠약 및 위축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은 통증과 감각이상 및 운동장애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에서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과 손 저림, 이상 감각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진단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여러 질환들을 감별하여야 하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료 시에는 감각 이상의 정도를 파악하며, 운동 기능 약화 정도도 확인한다. 운동 기능 저하는 주로 손바닥에서 엄지 손가락 쪽 두툼한 부분(무지구)의 근육 약화나 마비로 인해 발생한다. 엄지와 소지(새끼 손가락)를 마주 대고 힘을 준 상태에서 무지구를 눌러서 근육의 약화 정도를 확인 할 수 있다.


이 때 정상적인 무지구 근육은 강하게 수축되어 탁구공을 누르는 듯한 느낌을 얻을 수 있지만, 수근관 증후군 환자의 경우 근육이 제대로 수축할 수 없어서 물렁거리게 된다. 무지구 근육의 위축이 심하다면 이 부위가 두툼하지 않고 움푹 들어가게 되는데 이는 정중신경의 압박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를 의미하며 수술 후에도 완전한 회복이 어려움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




검사


사용되는 검사로는 신경 타진 검사, 수근 굴곡 검사, 전기적 검사 등이 있다.


신경 타진 검사는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손목의 신경을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정중신경 지배 영역에 이상 감각이나 통증이 유발되는 검사이다.


수근 굴곡 검사는 손바닥을 안쪽으로 향하여 손목을 약 1분 동안 심하게 꺾으면 정중신경 지배 영역에 통증과 이상 감각이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것이다. 이 검사는 손목을 앞으로 구부려 수근관의 단면적을 감소시키면 신경의 압축이 심해져서 통증을 유발하는 방법이다.


원인 및 여러 다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단순 방사선 검사를 일반적으로 시행한다.


전기적 검사로 무지구 근육에서 근전도의 이상과 손목에서 신경전달 속도의 지연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전기적 검사는 비록 환자의 증세가 심할지라도 신경이 눌렸다 풀렸다 하는 초기의 가벼운 경우에는 정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치료


치료 원칙은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국소 원인을 찾아 이를 제거해 주는 것이나 불행하게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1) 비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는 발병 원인이 분명하지 않고 무지구(손바닥에서 엄지 손가락 쪽 두툼한 부분) 근육의 위축도 없으면서 


기타 증세가 비교적 가벼운 초기의 경우에 시도해 볼 수 있다.


무리한 손목의 사용의 금지, 손목에 부목 고정, 소염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 수근관 내에 스테로이드 주사 등이 가능하다.


수면 중 통증이 주된 증상인 경우, 손목을 중립 위치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제거가 용이한 부목을 대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깨어 있는 경우에도 가벼운 통증이 있고,‘감염에 의하지 않은 굴곡건의 활액막염’이 있는 것으로 진단되는 경우,


소염제 등의 약물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수근관 내 스테로이드 주입으로 연부 조직의 위축을 일으켜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증세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나, 


많은 경우에 증세 완화는 일시적이며 재발되는 비율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확실한 병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데,


통증은 비교적 심하나 전기적으로 이상 소견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 


임신과 같이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원인이 자연적으로 해소되는 경우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2) 수술적 치료


수근관 증후군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외과적인 수술로 수근관

을 넓혀주는 것이다. 


수술적 치료의 대상은 종양과 같이 제거하여야 할 확실한 병리가 발견된 경우, 


무지구의 위축이 분명한 경우, 전기적 검사에서 신경손상의 정도가 심하다고 나온 경우, 


또는 증세가 심하지 않더라도 3~6개월간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했으나 호전이 없거나 악화되는 경우에 실시한다. 


비수술적 치료는 장기적으로 그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반해 


수술적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며 결과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장기간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보다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수술적 치료는 근본적으로 횡 수근 인대를 잘라주어 수근관을 넓혀주는 것으로, 


수근관 유리술(carpal tunnel release)이라 부르며, 피부 절개를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개방성과 관절경적 방법으로 나눈다.


 일단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려고 하면 수술 전 진단을 확실하게 하고 마취의 위험도 등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따져본 후 어떤 종류의 수술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게 된다. 


원인이 분명한 경우는 수근관 유리술 시에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개방성 수근관 유리술은 국소 마취 하에 약 2~3cm 절개로 수술이 가능한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다. 


관절경적 수근관 유리술은 피부의 절개가 줄어들어 수술 후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줄어들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고가의 장비를 사용해야 하고 신경 분지 등이 손상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개방성 수근관 유리술이 발전하면서 관절경적 유리술은 점차 그 빈도가 줄고 있다.












3) 치료 결과


수술적 치료로 유리술을 시행한 경우 수술받은 손은 약 2~3일 후부터 최소한의 사용이 가능하고


 2주 정도면 어느 정도 일상 생활에서 손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최대한의 기능을 얻는 데는 약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 


수면 중 통증을 느껴 깨어나는 증세 및 손목이 조이는 느낌은 수술 후 즉시 없어지며, 통증을 동반하는 이상 감각도 약 1주 안에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감각의 회복이나 무지구 근력의 회복은 즉시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수개월 정도가 걸리며, 신경의 압박이 심하고 오래 경과된 경우에는 12개월 이상 걸릴 수도 있다.


특히 무지구의 위축이 수년 이상 진행된 경우 대부분 어느 정도의 회복은 이루어지지만 영구히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약 3~6개월간은 손바닥이 얼얼하고 조이는 것 같다고 호소하며, 수술한 곳의 상처를 누르면 어느 정도의 불편감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호전되며 그 기간은 환자마다 다양하다.




경과/합병증


증상이 발생한 후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 어느 정도 악화가 진행되었는지는 환자마다 다르고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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